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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지정

수도권 유일 역세권 포함 첨단산업 전초기지로 부상

작성일 : 2025-09-25 06:43 수정일 : 2025-09-24 22:29

안산시가 수도권 내에서 유일하게 역세권과 함께하는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신규 지정받으며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했다. 이번 지정은 약 3년에 걸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생태계 혁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안산사이언스밸리는 제2의 송도, 판교와 같은 글로벌 첨단산업 지구로 개발될 전망이다.  

지난 2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제14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의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안건이 최종 심의·의결됐다. 이는 2022년 11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후보지 선정 이후 약 3년 만에 이뤄진 성과다.  

이민근 시장은 취임 초기부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전통 제조업 체질 개선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핵심 과제로 추진해 왔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해 국가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특별 경제 구역이다. 지정 시 입지 혜택, 세금 감면,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돼 유망 기업 유치가 용이하다. 또한 외국교육기관 설립과 대규모 복합개발도 가능해 지역 경제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안산사이언스밸리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약 2조 2,229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 1,848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  

안산시 상록구 사동 산166번지 일대 1.66㎢(약 50만 평) 규모의 안산사이언스밸리 지구는 첨단로봇과 제조 산업을 핵심 전략 산업으로 삼는다. 해당 지역은 한양대 ERICA 캠퍼스를 중심으로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국책 연구기관과 강소기업들이 밀집한 수도권 대표 산학연 클러스터다.  

안산시는 이 같은 연구·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첨단산업 R&D 중심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추진한다.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며(급행 신안산선 한양대역에서 여의도까지 약 25분 소요), 쾌적한 정주 환경도 갖추고 있다(그랑시티 자이, 스마트시티 89블록 계획 등). 인접한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와 디지털전환(DX), 인공지능전환(AX) 산업과 연계돼 국내 최고의 입지와 잠재력을 인정받는다.  

개발 부지는 시유지와 한양대 ERICA 소유지로 구성돼 토지 수용 절차 없이 신속하고 경제적인 개발이 가능하다. 사업 시행자는 안산시와 한양대학교(한양학원)로 확정돼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도 확보했다.  

지난 3년간 안산시는 개발계획 수립, 국내외 투자 유치, 기업 협회 및 기관 네트워킹 등 경제자유구역 지정 사업에 전력을 다해 왔다. 내년부터는 개발 타당성 용역과 실시설계 등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착수해 미래 글로벌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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