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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추석 맞아 고독사 위험 가구에 끼니 키트 지원

1인 중장년·노년 가구 95세대에 전통 국물 요리 포함한 명절 식사 제공

작성일 : 2025-09-30 06:11 수정일 : 2025-09-30 02:28


광주광역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독사 위험이 있거나 사회적 고립 우려가 있는 1인 중장년 및 노년 가구 95세대에 ‘추석 특집 끼니 키트’를 전달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끼니 키트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정기적인 식사 지원을 통해 대상자의 영양 상태 개선과 건강한 식생활 유도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기존 ‘나물밥 한 끼’ 기본 구성에 더해 전통 국물 요리로 구성된 ‘컵 쿡 에브리데이 세트’를 새롭게 포함했다. 컵 쿡 세트는 미역국, 콩나물국, 된장국 등 한국인의 대표적인 국물 음식으로 마련돼 명절의 따뜻한 맛과 온기를 전달한다.  

㈜잇더컴퍼니 김봉근·이유경 공동대표는 “K-푸드의 근간인 따뜻한 정(情)과 손맛을 담은 ‘K-콘텐츠 푸드’를 통해 한 끼의 나눔이 이웃과 사회를 연결하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먹거리 나눔 사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추석 특집 끼니 키트가 사회적 고립 가구에 작은 위로와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전하길 바란다”며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협력하는 고독사 예방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잇더컴퍼니와 업무협약을 맺고 1인 중장년 및 노년 가구에 2~4인용 솥 밥 밀키트와 월별 요리 재료를 정기적으로 지원해왔다. 이번 추석 특집 사업을 계기로 ‘끼니 포켓 전용 솥 밥’과 ‘컵 쿡 세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지속적인 건강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명절 기간 정서적 위안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 간 협력 모델로서 주목받고 있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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