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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4천억 협치예산 반영 합의...지역경제·교통 복지 등 5대 분야

작성일 : 2025-11-05 04:47 수정일 : 2025-11-05 05:13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지역경제 회복과 교통 복지 강화 등 5개 분야에 걸쳐 약 4천억 원 규모의 협치 예산을 2026년 본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합의했다. 이 같은 결정은 여야정협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의 결과로, 특조금 제도 운영 개선안 마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4일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여야정협치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2026년 본예산 협치예산 합의문’과 ‘특별조정교부금 제도 개선 합의문’에 서명하며 공동합의를 공식화했다. 고영인 경기도경제부지사,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가 서명했으며, 김동연 도지사와 김진경 도의회 의장이 참석해 협치 성과를 축하했다.  

합의문에는 △지역경제 회복 △따뜻한 복지 환경 조성 △교통 복지 강화 △혁신산업 육성 △도민 안전 예방사업 등 5대 분야에 대한 예산 반영 방침이 담겼다. 또한 특조금 제도는 여야정협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상호 존중 원칙 아래 개선안을 마련해 운영하기로 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새 정부 출범으로 전환기를 맞은 시점에서 경기도가 협치 모범을 보이고 있다”라며 “민생과 도민을 최우선으로 여야를 넘어 손잡고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서로 대화하며 양보하는 과정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진경 의장은 “2026년 예산안 논의를 앞두고 의회와 집행부 간 상생 합의를 이룬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책임 있는 정치로 도민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최종현 민주당 대표도 “이번 협치를 통해 경기도민 삶 향상에 기여하는 정책들이 실현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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