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경제

제341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폐회..조례안 등 일반 안건 8개 모두 원안대로 최종 의결

작성일 : 2025-11-06 00:21

동두천시의회는 10월 23일부터 5일까지 14일 간 진행된 제341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 동두천시의회는 집행부로부터 2026년 동두천시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동두천시 현안 사항을 비롯한 미래 발전 계획 등 집행부를   대상으로 심도 깊은 시정 질문을 하였다. 동두천시의회는 이를 바탕으로 2026년 동두천시의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향후 2026년 예산편성이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개선책을 주문했다.

본회의에 앞서 3명의 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 및 시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을 내놓았다. △김재수 의원,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촉구 △이은경 의원,공공시설 태양광 확대, 의무를 기회로! △김승호 의장,신천 활용 문화·예술·체육공간 활성화 제안

한편, 5일에 개최한 제341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10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제1차 본회의에서 상정한 안건 중, 의원 발의 조례안 3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등 일반안건 5건, 총 8개 안건을 심의하고 아래와 같이 모두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했다.

△동두천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과 동두천시 도박중독 예방 및 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재수 의원) △동두천시 임산부ㆍ영유아 가족배려주차구획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은경 의원) △2026년도 출자출연금 동의안,동두천시 화장 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5건(집행부 제출 안건)

김승호 의장은 폐회사를 통하여 회기동안 노고가 많았던 관계공무원과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하여 더 나은 동두천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했으며, 제341회  임시회 산회 직후, 동두천시의회 모든 의원이 함께「걸산동 신규 주민 부대 출입증 즉각 발급 촉구」에 대한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내용이다.

△ 김재수 의원(가 선거구)은  임시회 폐회식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사고와 무질서한 이용 실태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는 이제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지만, 안전사고와 불법 주차 등으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라며 “최근 3년간 관련 민원이 2만 7천 건에 달하고, 국민권익위원회가 ‘민원주의보’까지 발령한 것은 문제의 심각한 수준을 보여준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소년과 고령자, 보행 약자의 피해가 늘고 있으며, 횡단 보도·보행로·소방시설 주변에 방치된 이동장치가 또 다른 사고를 유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언급하며 동두천시도 실효성 있는 관리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대전시는 지정주차장을, 수원시는 ‘지정주차구역제’를 운영하며 주차 질서를 관리하고 있고, 세종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학교·상업지 주변을 중점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최고속도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 거치 구역 지정·운영 의무화 및 무단방치 과태료 부과 △ 중점관리구역 지정 및 속도·운행시간 제한 명문화 △ 대여사업자·이용자 준수사항에 대한 정기적 관리·점검 실시를 제안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는 친환경성과 편리함을 갖춘 교통수단이지만, 제대로 된 관리와 인식 개선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라며 “동두천시가 시민의 안전한 정주 환경을 보장하여, 교통질서 확립의 모범사례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김승호 의원(가 선거구)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천을 중심으로 한 생태 문화도시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신천을 시민이 즐기고 문화가 흐르는 생활공간으로 재탄생시켜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김 의원은 “신천은 단순한 하천이 아니라 축제와 공연, 문화예술, 체육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가하천이라는 이유로 한강유역청의 제약 아래 체육시설 설치나 꽃 식재, 문화 행사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못했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에 김 의원은 △생명력 있는 수생·습지 식물을 활용한 생태하천 조성 △시민 참여형 유등 공모전 개최 △신천변 파크골프장·사계절 꽃밭 조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전철 개통과 외곽고속도로 개설로 접근성이 좋아졌지만, 소규모 상권은 오히려 쇠퇴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문화·예술·체육을 통해 지역 상권과 연결되는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요산과 신천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을 살려 동두천을 하천과 녹지가 공존하는 생태 문화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라며, 서울과 가까운 교통의 장점을 살리면 외부 관광객이 찾는 휴양·문화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신천이 동두천의 새로운 중심이자 시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한다”라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 이은경 의원(비례대표)이 새롭게 시행되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법안을 언급하며, 동두천시가 에너지 자립형 녹색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공공시설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적극적으로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자유발언에 나선 이 의원은, 올해 11월 28일부터 시행될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개정안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의무 범위가 공영주차장까지 확대됨을 상기시켰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이 의원은 동두천시 내 공공건물 옥상과 넓은 공영주차장 등 유휴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이 "설치 용이성과 경제성, 그리고 공간 효율성 측면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의원은 동두천시의 60여 개 공영주차장과 30여 개 공공청사 등의 유휴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잠재력이 크다고 진단했다. 또한, 타 지자체 사례를 들며 민간 자본과의 협력을 통한 초기 투자비 절약, 잉여 전력 판매를 통한 안정적인 세외수입 창출 등 다각적인 이점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동두천시의 성공적인 공공시설 태양광 확대를 위한 3단계 실행 로드맵을 제시했다. △첫째, 공공시설에 대한 철저한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둘째, 국비·도비 공모 사업 참여와 민간투자 유치를 병행한 재정 부담 최소화 △셋째, 관련 조례 정비 및 설비 수익을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또는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에 재투자하는 체계 구축

이 의원은 "이 모든 과정은 시민 삶의 질과 시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높이는 길"이라며, "탄소중립, 에너지 절감, 세외수입 확대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집행부의 철저한 준비와 선제적인 계획 수립을 통해 동두천시가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최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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