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종합

인천 제물포르네상스, 동인천역 재개발 본격화

원도심 활성화 위해 송현자유시장 긴급 철거 착수, 입체복합도시 조성 추진

작성일 : 2025-11-19 21:40


인천광역시는 민선 8기 1호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실행 단계에 본격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핵심 거점인 동인천역 일대 도시개발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우선 노후·위험시설인 송현자유시장 긴급 철거에 나섰다.  

송현자유시장은 심각한 노후화로 안전 확보가 시급한 상태다. 올해 8월 실시한 정밀안전점검 결과, 7개 동은 E등급, 3개 동은 D등급을 받았다. E등급은 주요 구조부재에 심각한 결함이 있어 즉각 사용 금지 대상이며, D등급 역시 구조적 안정성이 저하된 위험시설로 분류된다. 이에 인천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1조에 따라 긴급 철거를 결정했다.  

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12월부터 거주자 이주가 완료된 1-1단계 구간부터 철거를 시작한다. 이후 보상과 이주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1-2단계 구간도 신속히 철거할 계획이다.  

이번 철거를 기점으로 인천시는 2차 보상과 실시계획인가 등 후속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동인천역 일대를 주거·업무·상업·행정 기능이 결합된 입체복합도시로 재창조할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송현자유시장 철거는 단순한 노후 위험시설 정비를 넘어 원도심 쇠퇴 극복과 미래 도시 재창조의 상징적 출발점”이라며 “동인천역 일대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속도와 성과로 새로운 활력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동희 기자


경/인 종합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