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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2026년 교통·해양·항공 정책 발표...유정복 시장,“글로벌 교통·해양도시 인천만들 것!”

전국 반나절 생활권 실현 … 철도·도로 핵심 프로젝트 본격 추진

작성일 : 2025-11-24 20:01 수정일 : 2025-11-24 20:04

인천광역시는 24일 인천교통연수원에서 ‘All ways INCHEON’ 정책분야의 ‘2026년 시민과 함께하는 주요업무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교통, 해양, 항공 분야의 핵심 수요자인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대중교통, 철도, 도로, 해양, 항공 등 주요 사업 전반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전면 무료 정책을 포함한 대중교통비 지원 확대, 철도 및 도로망 확충 계획, 원도심 주차난 해소 전략, 섬 주민 정주 지원과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이 발표됐다. 또한 해사전문법원 유치와 국방벤처센터 설립, 도심항공교통(UAM) 체계 구축 등 미래 항공·방위산업 육성 방안도 소개됐다.  

인천시는 시민 체감형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인천 아이-패스’, ‘광역 아이-패스’에 이어 전국 최초로 출생 가구 교통비 환급 제도인 ‘아이플러스 차비드림’을 올해 10월부터 시행해 부모들의 부담을 경감했다. 2026년 7월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시내버스 완전 무료 이용을 보장하는 ‘아이()-실버 패스(가칭)’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 정책은 고령층 이동권 확대와 교통복지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영제 버스 운영 내실화에도 힘써 2027년까지 시내버스 배차 간격을 평균 19분 이내로 단축하고 광역버스 운행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제3연륙교 개통 즉시 청라·영종·북도면 주민에게 무료 통행을 적용하고 2026년 4월부터는 인천시민 전체로 무료를 확대한다. 장애인콜택시 ‘반디콜’은 특장차와 바우처택시를 확대 운영하며 평균 대기시간을 27.8분으로 낮췄고, 향후 안전성 강화 조치도 추진한다.  

철도망 확충 전략으로는 인천발 KTX 개통(2026년 목표), 인천공항 연장사업 국가철도망 반영 추진, 월곶~판교 복선전철과 GTX-B·D·E 노선 개발 등이 포함된다. 특히 송도~동인천~검단을 잇는 인천 순환3호선은 수도권 서북부 철도망의 핵심축 역할이 기대된다. 도로망 확충 역시 영종~강화 평화도로와 제3연륙교 개통 추진, 수도권 제2순환선 등 광역도로망 확장으로 도시 간 단절 해소에 집중한다.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25년까지 약 2만7천 면의 주차장을 확보했으며, 2026년에는 총 3만3천5백 면으로 늘려 시민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영종구와 검단구 신설에 따른 버스 노선체계 개편과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고도화 등 생활밀착형 교통정책도 병행 추진한다.  

해양항공 분야에서는 ‘인천 아이() 바다패스’ 운영 안정화와 ‘천원택배 지원사업’ 확대가 눈에 띈다. 천원택배는 누적 배송 100만 건 돌파와 소상공인 참여 확대를 기반으로 지하철 집화센터를 전 역사로 늘리고 운영인력을 보강한다. 해사전문법원 유치를 위한 입법 활동과 경인권 종합비상훈련장 건립 추진, (가칭)해양수산진흥원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수행 등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백령아트센터 및 평화광장 조성, 두무진 유람선 신규 건조 지원 등 섬 지역 생활환경 개선 사업이 진행 중이다.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에는 지질공원센터와 생태관광체험센터가 건립돼 세계적 생태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예산 확보와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추진으로 어촌 경제 활성화에도 힘쓴다.  

첨단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국방벤처센터 설립(2026년 예정)과 도심항공교통(UAM) 체계 구축은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드론 활용 배송과 해안 쓰레기 수거 등 도시관리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인천을 미래 항공교통 선도 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교통공사는 철도 안전사고 제로 목표 아래 AI·IoT·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예지정비 시스템과 자율점검 로봇 도입으로 무결점 안전체계를 구축한다. 시민 참여형 피난안내 훈련과 혼잡 완화를 위한 전동차 증차 사업도 지속 추진해 쾌적한 도시철도를 조성한다.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과 문화 공간 재정비에도 집중하며 행정안전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인천이 교통·해양·항공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혜택이 가장 강력한 정책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시민 이동권 최우선을 바탕으로 대중교통 혁신과 철도·도로망 확충, 신산업 육성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인천 미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임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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