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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3조 투자유치로 첨단산업 도시 도약

마석 X-AI 스마트에너지 데이터센터 건립으로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가속

작성일 : 2026-01-28 23:38

남양주시가 산업생태계의 대전환을 선언한 지 1년 만에 누적 투자유치 금액 3조 원을 달성하며 첨단산업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8일 시청 여유당에서 남양주마석아이디씨(유)와 ‘남양주마석 X-AI 스마트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카카오, 우리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에 이은 네 번째 대규모 민간투자 프로젝트로, 남양주시가 수도권 내 첨단산업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총사업비 1조 원이 투입되며, 화도읍 답내리 일원 4만5천여㎡ 부지에 연면적 3만7천여㎡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전체 용량 60MW 중 약 10MW는 ‘OpenLAP(개방형 AI 실증·협력 플랫폼)’ 방식으로 AI 스타트업 지원 전용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 공간은 청년 창업가, 대학 연구진, 산업체 파트너가 함께하는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이번 데이터센터 건립이 약 8,300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6,234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태양광발전시설 지원, 체육공원 조성, 커뮤니티시설 설치 등 지역사회 기여 방안도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AI 데이터센터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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