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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4개 구청 시대 개막과 '4대 전환 전략' 발표

AI 스마트도시·문화 도약 선언!... 2026년 시정 비전 공개

작성일 : 2026-01-29 03:04

화성특례시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4개 구청 출범을 시작으로 한 행정체제 전환과 ‘더 화성답게’ 도약을 위한 4대 전환 전략을 공개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동탄중앙도서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민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도시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전환 전략은 만세구, 효행구, 병점구, 동탄구 등 4개 구청 시대의 개막이다. 이는 생활권 중심의 행정체제를 구축해 ‘내 집 앞 30분 행정생활권’ 시대를 여는 핵심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청은 도시 전체 방향을 설계하고, 각 구청은 지역 특성에 맞는 행정을 수행하며, 읍면동은 현장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단계 구조로 시민 접근성과 행정 효율성을 높인다.  

각 구청별 발전 방향도 구체화됐다. 만세구는 바이오·모빌리티·AI 산업과 서해안 관광자원, 화성국제테마파크 연계를 통한 융복합 도시로 육성한다. 효행구는 대학과 시민대학 중심 평생학습 체계와 문화예술타운, 자연 친화적 정주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병점구는 경기 남부 광역교통 허브로서 첨단기술과 역사문화자산 연계를 추진하며, 동탄구는 반도체와 스타트업 중심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 및 철도망 확충에 집중한다.  

교통 인프라 혁신도 강조된다. 동탄인덕원선, 인천발 KTX 연결, 솔빛나루역 신설 등 광역철도망 확충과 내부순환도로망 구축, 행복택시 및 광역버스 증차 등이 균형 있는 권역별 성장을 뒷받침한다.  

두 번째 전략은 미래사회 대비 ‘AI·미래경제도시’ 구현이다. 시는 78개 AI 사업을 통합 추진할 ‘AI스마트전략실’을 신설하고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를 ‘AI혁신센터’로 확대 개편해 행정과 산업, 시민 생활 전반에 AI를 확산한다. MARS 2026 개최와 AI혁신학교 운영,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 등 다양한 사업이 예정돼 있으며, 인공지능 기반 실종자 고속 검색 시스템 등 안전 분야에도 적용 범위를 넓힌다.  

또한 반도체·바이오·모빌리티 산업을 바탕으로 25조 원 규모 기업투자 유치와 2,307억 원 창업투자펀드를 통해 AI·로봇 분야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추진한다.  

세 번째 전략인 ‘문화의 힘’은 화성예술의전당, 동탄중앙도서관, 시립미술관 등 문화 인프라 확장과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및 국제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역사·문화·자연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마지막 네 번째 전략은 세대 간 존중과 소통에 기반한 ‘화성형 기본사회’ 구축이다. 전국 최초 단독 아이돌봄센터 운영, 청년 내:일 응원금 지원, 의료·요양·돌봄 원스톱 서비스인 바로이웃 통합돌봄 등이 포함된다. 또한 어르신 돌봄 강화와 먹거리 기본 보장 정책, 자살예방 핫라인 및 금융복지 상담 연계 등을 통해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재생에너지 수익 환원 마을 복지 및 기본소득 지원, 희망화성 지역화폐 1조 원 발행 계획과 산업안전지킴이 확대 등 포용적 사회 전환에도 힘쓴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은 시민 목소리를 정책 출발점으로 삼고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도시”라며 “시민 삶 중심의 정책으로 ‘특별한 도시, 더 화성답게’ 200만 시대 미래를 차분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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