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2024년 기준 ‘청년통계’와 ‘장애인통계’ 결과를 공식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통계는 인천시 인구 구성과 경제활동 현황, 복지 수요 변화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청년 분야에서는 18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 인구가 848,50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대비 0.3% 감소한 수치다. 전체 인구 대비 청년 비중은 27.7%로 전국 시도 가운데 상위권에 해당한다. 청년 가구는 전체 일반가구의 20.6%인 255,924가구이며, 이 중 절반 가까운 47.1%가 1인 가구로 나타났다.
경제활동 측면에서는 청년층 고용 여건이 다소 개선됐다. 2024년 하반기 기준 청년 취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만4천 명 증가한 56만3천 명이며, 고용률은 69.2%로 전년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장애인 분야에서는 인천시 장애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장애인 수는 총 152,707명으로 전체 인구의 5.1%를 차지하며, 전년도보다 925명이 증가했다. 성별 분포는 남성이 59.3%, 여성이 40.7%로 남성 비율이 높았다. 군·구별로는 부평구에 장애인이 가장 많아 총 27,395명으로 집계됐고, 장애인 비율은 강화군이 가장 높은 8.4%를 기록했다.
장애 정도별로 보면 심한 장애인은 전체의 35.4%, 심하지 않은 장애인은 64.6%였다. 유형별로는 신체적 장애가 전체의 87.1%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복지 수급 현황에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대상 장애인이 전체 장애인의 약 25.9%에 해당하는 39,527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애인연금 및 장애수당 수급자는 총 45,496명으로 전체의 약 29.8% 수준이다.
고용 부문에서는 인천시 장애인의 취업자가 총 56,899명이며, 고용률은 전국 평균(33.8%)을 상회하는 38.4%를 기록했다. 이는 지역 내 장애인 고용 여건이 비교적 양호함을 시사한다. 한편, 장애인 활동지원제도 수급자는 전년도 대비 641명 증가한 총 8,743명으로 집계돼 돌봄과 자립 지원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통계는 인천시가 청년과 장애인의 사회적·경제적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정책 방향 설정에 활용할 기반 자료로 평가된다.
임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