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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6년 주요 업무 보고 생중계…시민과 '실시간' 투명 소통 시작

작성일 : 2026-02-03 02:13

안성시는 2일,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해 시민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행정과 시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였다. 이번 보고는 오는 9일까지 안성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모든 회의는 안성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과 공직자가 시정 방향과 부서별 핵심 사업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행정 과정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첫날 보고에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장, 부서장, 팀장, 직원 등이 참석했다. 전략기획담당관, 소통협치담당관, 감사법무담당관 등 주요 부서와 보건위생과, 건강증진과, 노인돌봄과, 자원봉사센터,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이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보고는 단순 사업 나열에서 벗어나 지난해 정책 성과와 보완점을 점검하고 부서별 핵심 목표를 구체적 수치로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국정과제와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 및 중·장기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도 포함됐다.

김보라 시장은 이날 지역경제 선순환 프로젝트 등 신사업 추진 과정에서 부서 간 협업 강화와 시민참여 기준 마련을 강조했다. 청년 인구 정책의 체계적 확립, 시정 홍보 내용 구체화,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확대 대비 점검, 내부 부패 근절 및 종합 청렴도 향상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소아청소년 일요일 진료 공백 방지와 분만 진료 대안 마련, 건강 고위험군 관리 강화 및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체계 점검도 지시했다.

통합돌봄 정책 시행에 따른 부서·기관 간 협력 강화와 마을 축제 개최 시 명확한 목표 설정 역시 이날 지시 사항에 포함됐다. 시는 이번 주요업무보고를 계기로 시민 알권리를 확대하고 정책 수립 및 논의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시민이 시정 동반자로 참여하는 문화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보라 시장은 “2026년 업무보고는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듣고 이해하는 자리로 전환됐다”며 “부서별 계획이 지속 가능한 안성이라는 공통 목표로 연결되고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변화”라고 전했다. 이어 “시민에게 시정 과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만큼 더 준비하고 고민하는 행정을 펼쳐 안성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향후 일정으로 행정안전국(3일 오전 9시), 복지교육국(4일 오전 9시 30분), 도시경제국 및 문화예술사업소(5일 오전 9시 30분), 주거환경국(6일 오후 1시 30분), 농업기술센터(9일 오후 3시) 순으로 업무보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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