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디테크타워 미래홀에서 ‘과천 미래 100년 자문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해 2026년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약 60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함께 성장하는 자족도시, 과천의 미래’를 주제로 2026년 시정 운영의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과천시는 미래 성장동력 고도화를 통한 자족 기반 강화,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안전 도시 조성, 전 세대가 누리는 교육·복지·문화 환경 조성, 그리고 포용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을 올해 시정 운영의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신 시장은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내 종합의료시설 조성과 관련해 지난해 8월 아주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추진 경과를 설명했다. 해당 구역은 의료 기능을 중심으로 첨단산업, 문화·상업, 주거·녹지 기능이 연계된 복합단지로 단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과천시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와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관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창업 및 기업 성장을 위한 단계별 지원책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과 도시 자족 기능 강화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신 시장은 과천지구와 주암지구 개발 현황과 함께 도시 확장에 따른 기반 시설 조성 계획도 공유했다. 위례과천선 주암역·과천대로역 신설, 지식정보타운 연장, 신림선 과천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등 주요 철도 교통망 사업 추진 상황이 포함됐다. 또한 과천-이수 복합터널 및 과천-우면산 도로 지하화 등 도로 교통망 개선 계획도 함께 소개됐다.
정부과천청사 유휴지인 과천시민광장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철제 울타리 철거와 친환경 수목 울타리 설치를 검토 중이며, 지식정보타운 내 공공도서관과 복합공공시설 건립을 통해 시민 생활 밀착형 공공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계용 시장은 “시정 주요 정책 추진에 있어 자문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위원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정 운영에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 미래 100년 자문위원회’는 전문가와 시민 대표가 참여하는 정책 자문 기구로서 도시 중장기 발전 방향 및 주요 정책에 대해 시민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한다. 과천시는 이들의 논의를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