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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영국 맨체스터와 바이오·AI 협력 논의

유정복 시장, 시티랩 맨체스터 방문해 혁신 생태계 연계 방안 모색

작성일 : 2026-03-02 23:00

인천광역시가 영국 맨체스터와 바이오·인공지능(AI)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2월 26일 영국 맨체스터를 방문해 시티랩 맨체스터(CityLabs Manchester)에서 바이오·AI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첨단산업 혁신 단지 고도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맨체스터의 혁신 생태계와의 전략적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시장은 시티랩 맨체스터에서 파리드 칸(Farid Khan) 박사로부터 '맨체스터 이노베이션(Manchester Innovations)' 소개를 청취했다. 이어 아프잘 칸(Afzal Khan) 영국 하원의원의 환영 인사를 받고 맨체스터의 혁신 동반 관계 현황을 공유받았다. 원탁회의에서는 바이오 신생기업 협력, 임상시험 기업 교류, AI 기반 건강관리 기술 협력, 공동 연구 및 인재 교류 프로그램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인천시는 송도를 중심으로 세계 최대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협력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시는 AI·디지털 건강·차세대 바이오 분야로 산업 영역을 확장하며 첨단산업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맨체스터는 영국 북부의 대표적인 혁신 도시로, 바이오메디컬 연구와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세계적 바이오 생산 역량과 국제공항·항만을 갖춘 글로벌 관문 도시"라며 "맨체스터의 연구·혁신 역량과 인천의 산업 기반시설이 결합한다면 한·영 간 첨단산업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도시 간 협력이 구체화될 경우, 인천의 바이오 생산 인프라와 맨체스터의 연구개발 역량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I 기반 헬스케어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은 양국 첨단산업 발전에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다.

임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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