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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치매 통합 지원 체계 본격 가동...4개 구 치매안심센터 중심 예방부터 돌봄까지 전방위 지원 강화

작성일 : 2026-03-04 19:36

수원특례시가 올해 '치매 안심도시' 조성을 목표로 4개 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한 치매 통합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매 예방부터 조기 발견, 치료·돌봄 지원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며, 환자와 가족의 사회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원시 치매안심센터는 네 가지 핵심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치매 조기검진, 치매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 치매 환자 및 가족 지원, 치매 인식개선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이 그것이다.

치매 조기 검진은 치매 진단 이력이 없는 만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로 실시된다. 인지선별검사(CIST)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신경심리검사와 전문의 진료 등 정밀 검사를 연계 지원한다.

센터는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인지자극훈련, 신체활동, 원예 활동, 수공예 활동 등 치매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경로당과 복지관 등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치매 진단 후 센터에 등록한 대상자와 가족에게는 실질적인 돌봄 지원이 제공된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 공공후견사업 등을 통해 돌봄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치매파트너 양성과 치매안심마을 지정 등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치매 인식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뿐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치매 통합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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