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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동탄신도시 교통난 해소 본격 나서

폭발적 통행량 증가로 시민 불편 가중…장기 개선대책 수립 착수

작성일 : 2026-03-12 03:57

경기 화성특례시가 동탄신도시의 심각한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합적인 교통개선 용역에 착수했다.

동탄신도시는 급격한 인구 유입과 개발로 통행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시민들의 이동 불편이 심화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교통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나, 단기적 처방만으로는 근본적 해결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장기적 관점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화성시는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이번 용역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시는 동탄신도시 상습 정체 발생 구역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진단하고, 주변 개발계획을 고려한 장래 도시여건 전망을 바탕으로 단·중·장기 개선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용역의 주요 검토대상은 화성-용인 연계대책인 국지도 82호선 및 84호선 도로계획, 신동·남사터널 타당성 검토, 국지도 23호선 상습 정체 해소 대책,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연계 계획, 진안신도시 개발에 따른 동탄신도시 연계대책 등이다.

화성시는 지난 3월 10일 정명근 시장, 화성시의회 의장, 안전건설실장, 도로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용역 진행에 앞서 현장 여건을 사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전반적인 추진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시는 동탄2신도시 일원의 기흥동탄IC와 기흥IC에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하고 남동탄 일원의 통행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가칭 '신리천 나들목' 신설을 검토 중이다. 또한 서울 및 주변 지자체와의 광역 접근성을 강화하고 수도권 남부 간선도로망 연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2외곽순환과 경부고속도로가 만나는 동탄분기점에 서울 방향 상·하행 연결로를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효과적인 용역 결과 도출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개선대책별 우선순위를 설정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실현 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관계기관 협의도 적극 추진해 실효성 있는 개선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개선방안을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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