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가 관내 주요 의료기관들과 손잡고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통합돌봄 체계를 마련했다.
수원시와 아주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등 관내 23개 병원은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퇴원환자 통합돌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참여 병원의 병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입원 치료를 마친 환자들이 퇴원 후 겪을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와 의료기관들은 퇴원환자 통합돌봄사업 홍보, 대상자 발굴 및 연계, 의뢰 절차 등에서 긴밀히 협력한다. 특히 지역사회 연계와 관련된 서비스 계획, 제공 현황 등의 자료를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의료기관은 퇴원 예정 환자에 대한 평가와 상담을 실시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서비스로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수원시는 이를 바탕으로 보건·의료·돌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환자들의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돕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7일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근거한다. 이 법은 입원 치료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퇴원환자가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병원 관계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면서 퇴원환자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오늘 협약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관과 지역사회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퇴원 환자들이 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