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올해 개별공시지가안을 공개하고 의견수렴에 나섰다. 시는 2026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63만 2,757필지의 개별공시지가안을 3월 18일부터 4월 6일까지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각 군·구에서 조사한 토지 특성과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한 표준지의 특성을 비교해 산정됐으며, 감정평가사의 검증 절차를 거쳤다.
인천시의 평균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4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서구가 1.98%로 가장 높았고, 부평구 1.66%, 동구 1.57%, 미추홀구 1.36%, 옹진군 1.31%, 중구 1.20%, 연수구 1.19%, 강화군 1.09%, 계양구 1.03%, 남동구 1.00%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에서 가장 높은 개별공시지가를 기록한 곳은 부평구 부평동 199의45에 위치한 금강제화빌딩으로, ㎡당 1,491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36% 상승한 수치다. 반면 최저 개별공시지가는 옹진군 대청면 임야로 ㎡당 278원에 그쳤다.
인천 전체 공시지가 규모는 381조 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85조 원으로 가장 높았고, 옹진군이 4조 원으로 가장 낮았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누리집에서 조회하거나 토지가 소재한 군·구 민원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4월 6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토지 소재지 군·구(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방문, 우편, 팩스를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은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군·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임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