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HOME > 지역 > 경기

용인시, 철도망 확충 서명운동 본격화…경기남부광역철도 등 4개 노선 국가계획 반영 목표

작성일 : 2026-03-20 05:0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수지구 성복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경기남부 철도망 구축을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이 시장은 센터 1층에 마련된 서명부에 이름을 기재한 뒤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철도 신설을 희망하는 다른 도시들과 함께 전개하는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110만 용인시민과 경기도민의 뜻이 명확히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남부광역철도, 경기남부동서횡단선, 경강선 연장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고, 분당선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가 추진하는 철도망 사업은 크게 네 가지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성남 판교, 용인 수지구 신봉·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 봉담을 연결하는 총 연장 50.7㎞ 규모의 신설 사업이다.

경기남부동서횡단선은 이천 부발읍부터 용인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과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거쳐 화성 전곡항까지 이어지는 89.4㎞의 철도 노선이다. 경강선 연장은 광주역부터 용인 남사읍까지 일반철도 약 38㎞를 확장하는 계획이다.

시는 4월 15일까지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경기남부광역철도, 경기남부동서횡단선, 경강선 연장을 반영하기 위한 서명을 받는다. 동시에 기흥역(보라·공세동 경유)과 동탄, 오산을 잇는 분당선 연장(16.9㎞)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한 서명도 병행한다.

민자사업인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조기 착공을 위한 서명운동은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JTX는 서울 잠실에서 광주·용인·안성·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과 오송역을 연결하는 총 135km 규모의 광역철도 사업이다.

JTX 용인 구간은 경강선 연장 노선과 대부분 일치한다. 이에 따라 시는 두 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서판호 기자

경기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