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HOME > 지역 > 경기

용인시, 경기도 도로 건설 계획에 4개 사업 반영…반도체 산업단지 접근성 개선 기대

작성일 : 2026-03-25 23:52

용인특례시는 경기도의 ‘제4차 경기도 도로 건설 계획’에 지방도 321호선 역북~서리 구간 확장과 지방도 318호선 덕성~묵리 구간 신설 등 4개 도로 확장·신설 사업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반영은 용인시가 앞서 요청한 11개 지방도 사업 가운데 일부가 받아들여진 결과다.

시는 지난 1월 23일 용인을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11개 지방도 신설·확장 사업을 계획에 최대한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에 반영된 사업은 지방도 321호선 역북~서리 구간 확장, 지방도 318호선 덕성~묵리 구간 신설, 지방도 318호선 독성~백봉 구간 확장, 용인 백암~이천 설성 구간 확장 등 4건이다.

지방도 321호선 역북~서리 구간 확장은 학고개터널에서 사기막골삼거리까지 약 3.06㎞를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시는 이 구간을 남사읍 완장리에서 이동읍 서리를 잇는 4.61㎞ 구간 확장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약 534억 원이다.

지방도 318호선 덕성리~묵리 구간 신설은 이동읍 묵리 굴암교에서 덕성리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까지 약 2.26㎞를 4차로로 개설하는 내용이다. 사업비는 약 714억 원이며, 개통 시 산업단지 접근성이 높아지고 물류 이동과 출퇴근 여건도 나아질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지방도 318호선 독성~백봉, 용인 백암~이천 설성 구간 확장은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동측에서 백암면 백봉교차로까지 5.53㎞, 백암면 백봉교차로에서 이천 설성면 대죽교차로까지 9.76㎞ 등 총 15.3㎞를 4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이 구간은 2024년 6월 체결된 ‘용인-이천 공동 발전 업무협약’에 따라 두 도시가 경기도에 공동 건의한 노선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도로 건설 계획 반영은 용인 내 지역 간 접근성과 용인과 이천의 연결성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의 성공과도 맞물린 중요한 인프라 구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영되지 않은 노선도 향후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서판호 기자

경기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