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동삭동 행정복지센터와 동삭도서관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복합청사는 행정 기능과 문화 기능을 함께 담는 시설로,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열린 기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김명숙 부의장, 국회의원, 시의원, 동삭동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팝페라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건립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시삽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비는 총 561억 원이 투입된다. 건물은 연면적 약 8,400㎡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의 2개 동으로 신축된다. 평택시는 동삭동 행정복지센터가 행정기능과 주민자치센터 기능을 넓히는 한편, 전문적 문화복지 프로그램과 커뮤니티센터 기능을 더한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업무시간 외에도 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 동선과 출입 체계를 마련해 편의성과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동삭도서관은 평택시의 대표적 문화·예술형 도서관으로 조성되며, 내외부가 연결된 통합·개방형 공간 구성이 적용된다.
도서관 내부에는 청소년 특화 공간과 가족 체험·놀이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평택시는 이를 통해 배움과 만남이 가능한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장선 시장은 “새로 건립되는 복합청사는 행정기능뿐만 아니라 시민과 함께 열린 교육·문화를 누리는 거점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며 “지역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을 완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