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동부권에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주민들이 모이고 활동할 수 있는 ‘생활 속 문화 거점’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시는 부산동에 조성된 ‘생활문화센터 오산이음라운지’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산이음라운지(부산동 792번지)는 연면적 959.92㎡,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마주침공간(라운지) △마루공간 △방음연습실 △다목적홀 등이 마련돼, 공연과 연습, 모임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특정 계층에 한정되지 않고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조성된 점이 특징이다.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교류하는 구조를 갖추면서, 지역 내 문화 활동 기반을 넓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이 공간을 지역 문화 공동체 활성화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간 대관을 비롯해 생활문화 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 동아리 육성과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 일정 기간 운영 준비 기간을 거친 뒤 본격적인 개방에 나설 예정으로, 향후 시민 이용 수요를 반영한 확장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