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Ⅱ

성남지역 중증응급환자 이송 협력체계 구축

분당소방서와 주요 의료기관,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작성일 : 2026-04-23 23:36

경기 분당소방서는 본서 대회의실에서 성남 지역 주요 의료기관들과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 및 적정 진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중증응급환자의 병원 수용 지연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 내 1차 진료권에서의 치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종충 분당소방서장과 이제철 성남소방서장을 비롯해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윤상욱 분당차병원장, 나화엽 분당제생병원장, 윤종필 성남시의료원 부원장, 석웅 국군수도병원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증응급환자의 1차 진료권 보장과 응급처치 후 전원 시 구급대의 이송 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수용과 치료를 최우선으로 하며, 이송 관련 실시간 정보 공유와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응급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병원 선정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책으로 풀이된다.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은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충 분당소방서장은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확보는 응급의료 대응의 핵심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내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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