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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원, 지역농산물 먹거리 사업 본격화

음식교육·나눔 12회 운영…장애인·어르신 등 소외계층 대상 지역 식재료 활용 프로그램 추진

작성일 : 2026-05-07 07:52 수정일 : 2026-05-07 03:23


부천문화원이 지역 농산물을 매개로 공동체의 식탁을 잇는 사업에 나섰다. 2026년 '지역농산물 먹거리보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부천문화원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먹거리 나눔과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소외계층의 먹거리 보장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부천문화원 측은 밝혔다.

부천문화원은 지속가능한 지역음식 활성화를 위해 음식교육 6회, 음식나눔 6회 등 총 12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농산물 및 국내산 식재료 100% 활용을 목표로 삼고 있다.

4월에는 봄철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교육과 나눔 활동이 진행됐다. 두릅, 꼬막, 올망대묵, 소고기 약고추장 등을 재료로 한 체험형 음식교육이 장애인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봄 도시락 80개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제작·배부됐다.

부천문화원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지역에서 잊혀져가는 음식과 식재료를 발굴하고 이를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청소년부터 노인, 다문화가정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지향하며, 세대 간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 먹거리 자원을 기반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음식문화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임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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