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반월염색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이 단지 내 섬유기업들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산업 시설을 개선하고 입주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은 지난 2024년 섬유 산업 분야 최초로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안산시는 지난해부터 3년간 공동으로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친환경·신소재 개발 제작 및 마케팅 지원사업’에는 총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안산시는 시제품 개발부터 홍보,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해 기업들의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신규 판로 개척을 도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약 47억 원 규모의 매출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리이스트레이딩은 이번 지원을 통해 신규 제품군 5종을 개발했다. 이후 국내 최대 섬유 전시회인 ‘2025 프리뷰 인 서울(PIS)’에 참가해 약 6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산시는 참여 기업들의 높은 만족도와 지원 확대 요구를 수용해 내년도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친환경ㆍ신소재 개발 제작 및 마케팅 지원사업’의 기업당 지원금은 1,600만 원으로 늘리고, ‘2026 프리뷰 인 서울(PIS)’에는 4개 부스 규모의 공동관을 조성해 참여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내년도 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시장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2026년도 참여 기업 모집은 오는 5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 사항은 한국섬유소재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