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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지정 위한 개발계획 착수

접경지역 성장거점 도약 위해 연천·파주·포천 대상 연구용역 본격화

작성일 : 2026-05-13 22:41

경기도는 13일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구체적인 개발계획 수립에 돌입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경기도 관계자를 비롯해 연천군, 파주시, 포천시 담당자, 외부 전문가 및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평화경제특구는 남북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평화와 안보 가치에 산업 및 경제 기능을 결합하는 국가 전략사업이다. 특구로 지정될 경우 법인세와 지방세 감면, 각종 부담금 면제 및 자금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산업단지형, 관광·문화형, 혹은 이들을 결합한 복합형 특구 조성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연천군, 파주시, 포천시 등 3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는 통일부의 제1차 평화경제특구 기본계획에 발맞춰 접경지역 내 특구 지정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조치다.

효율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경기도와 시·군, 용역수행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 실무협의체는 매월 정례회의와 수시회의를 통해 후보지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안을 조정하며 개발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역할 분담도 명확히 했다. 경기도는 개발계획 총괄과 시·군 협의 조정, 중앙부처 대응 및 제도개선 건의를 담당한다. 연천군·파주시·포천시는 후보지 기초자료 제공과 각종 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며, 용역수행기관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현황 분석, 개발구상, 토지이용계획 수립 및 특구 지정 신청자료 작성을 지원한다.

최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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