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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화성~과천 고속화도로 연계망 구축 추진

수도권 서남부 교통축 활용해 도심 접근성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작성일 : 2026-05-19 00:46

안양시가 ‘화성~과천 고속화도로’와 시내 주요 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 구축에 나선다. 이는 고속화도로의 이점을 도심으로 유입해 시민들의 교통 편익을 증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지난달 29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화성~과천 고속화도로’는 화성시 봉담읍에서 과천시 관문동까지 총연장 31.1km를 잇는 사업이다. 해당 노선은 경기 서남부권의 교통 체계를 재편할 핵심 광역 교통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양시는 이 도로가 관내 및 인접 지역을 통과하는 점을 활용해 도심 진출입을 위한 최적의 연계 노선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안양시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2026년 4월~2027년 9월)’에 이러한 연계 방안을 포함해 검토하기로 했다.

주요 검토 대상 구간은 박달동과 안양동을 잇는 연결 도로망과 박달우회로에서 비산동으로 이어지는 노선이다. 안양시는 기존 도로 계획을 보완해 광역 교통망과의 연계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계망 구축은 안양시가 추진 중인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사업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도로망이 확보되면 박달로 등 주요 간선 도로에 집중된 교통 수요가 분산되어 상습 정체 현상이 완화될 전망이다.

특히 만안구 일대의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 지역 균형 발전은 물론, 박달스마트시티의 광역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화성, 수원 등 경기 남부권과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 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도시 경쟁력 또한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안양시는 용역을 통해 도출된 최적 노선을 바탕으로 향후 고속화도로 건설 계획에 시의 요구 사항이 반영되도록 경기도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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