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소아 환자들의 야간 및 휴일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성모아이들의원을 신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성모아이들의원은 오는 25일부터 연중무휴로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소아청소년과 외래진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현재 경기도 내에서는 총 43개소가 운영 중이며, 평택시는 기존 보건복지부 1호 지정 병원인 성세아이들병원과 2026년 1월 신규 지정된 서정성세의원을 포함해 총 2개소를 운영 중이었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평택시는 총 3개의 달빛어린이병원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평택시 남부 지역은 안성시, 아산시, 천안시와 인접해 있어 소아 환자 유입이 많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성모아이들의원은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쉬지 않고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아 진료 공백을 해소하는 동시에 경증 소아 환자들의 응급실 이용을 분산시켜 지역 응급의료체계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야간이나 휴일에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안전한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