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로 청소년 어울림마당 동아리경연대회 초청 공연
작성일 : 2017-11-22 03:04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걸포초등학교(교장 인탁환)는 학생그룹사운드‘아래별밴드’를 결성한지 5개월 만에 서울시 소속 학생들의 쟁쟁한 동아리가 실력을 겨루는 대회(대학로 청소년 어울림마당 동아리경연대회)에 외부 초청팀으로 참가하여 고등학교 학생들을 능가하는 공연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멤버 모두 처음 악기를 다루어본 학생들로서 주변에서는 이들이 단기간에 이루어낸 성과가 믿겨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고 비용의 사교육에 의존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의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하는 의지로 출발한 ‘아래별밴드’는 밴드의 전 파트를 지도할 수 있는 초등교사를 사전에 영입하여 학교의 힘만으로 완전한 무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도교사는 방과 후 무료 레슨 실시와 부족한 악기와 장비를 사비로 충당하는 등의 노력을 통하여 학교에서 보내는 신뢰에 답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은 따뜻하고 열성적인 마음으로 학교와 하나가 되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아래별밴드’이라는 이름을 짓게 된 이유는 별은 원래 뜨는 것도 지는 것도 아닌 사방에 존재하는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라고 한다. 존재하는 모든 생명이 소중하다는 락밴드의 운영 철학이며 학생들 스스로의 존재를 빛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실천하려는 공교육의 의지라는 설명이다. 이소운 지도교사는 “밴드활동의 결과 여러 가지 악기의 연주 기능 향상 뿐 아니라 학생들끼리 협동심, 문제해결력, 집중력, 표현력, 창의성의 증폭으로 학습 능력도 향상되어 학부모들의 많은 응원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다”고 말한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함께 전국을 대표할 밴드로 성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걸포초 ‘아래별밴드’가 김포시와 함께 세우는 공교육의 힘으로 지역을 넘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팀으로 도약하길 기대해 본다.
이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