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경제

수원특례시의회, 제375회 임시회 마무리...추경안 등 23개 안건 처리

배지환 의원 시정질문, 채명기, 장정희 의원 등 5분 발언에 나서

작성일 : 2023-05-02 06:43 수정일 : 2023-05-02 02:55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27일 제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 진행한 제37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본회의에 2023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은 3조 1,094억 원으로 기정 예산액 3조 720억 원보다 374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편성·제출되었으며, 8억 8천만 원을 감액 조정하여 365억 원으로 수정 가결됐다. 더불어, 의원발의 9건을 포함한 조례안 16건, 동의안 3건, 계획안 1건, 의견청취 1건, 시정질문 1건 등 2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의결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수원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홍종철 의원) △수원시 국제화 촉진 및 국제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원용 의원) △수원시 공무직 채용 및 복무 등에 관한 조례안(배지환 의원) △수원시 건축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채명기 의원) △수원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채명기 의원) △수원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경선 의원) 등 6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아울러,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재형 의원) △수원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동은 의원) △수원시 버스정류소 명칭 부여 및 사용 등에 관한 조례안(배지환 의원) 등 3건은 수정 가결했다.

 

시정 질문에는 배지환(매탄1·2·3·4동) 의원이 △화성시에 설치한 상생협력센터의 효과 및 성과와 일몰 사유 △화성시 대상 홍보비 사용 효과 및 목표 △시민협의체 활동 목표 및 효과 △지원위원회 미구성 사유 △수원-화성 민민갈등 조장이라는 비판에 대한 입장 △수원시 공항협력국장에 대한 화성시 항의 관련 수원시 입장 및 조치 계획 △경기남부국제공항 및 군 공항 이전을 위한 수원시의 향후 마스터플랜 △김진표 의장 발의 군 공항 이전 특별이전법 추진을 위한 수원시 계획 등 8건에 대해 시장에게 질문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는 채명기 의원(원천·영통1동)은 ‘수원시 근린공원 대부둑공원의 체육공원 결정(변경)안’과 관련하여 제언했고, 장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권선2·곡선동)은 ‘권선구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편의시설 설립'을 촉구했다.

 

한편, 김기정 의장은 제2차 본회의 진행에 앞서 행정안전부와 환경부가 인증하는 국토완주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여 전 국민에게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최정헌 의원(국민의힘, 정자1·2·3동)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다음 회기인 제376회 제1차 정례회는 오는 6월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음은 제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내용이다.

 

△ 채명기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수원시 근린공원 대부둑공원의 체육공원 결정(변경)안 관련 제언” 5분 발언

 

채명기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원천·영통1동)은 27일에 열린 제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권선구에 위치한 대부둑공원의 체육공원 변경(안)에 대해 제언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대부둑공원은 가족, 친구, 연인 그리고 반려동물과 함께 소풍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녹지공간이고, 넓고 큰 잔디광장과 야외무대는 기관 및 단체가 행사와 만남의 장으로 연간 60여건 이상 이용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채 의원은 “수원시는 대부둑공원의 잔디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공원 이용률이 낮다고 판단해 인조잔디가 깔린 축구장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채 의원은 “수원시는 축구장 조성 시, 인근에 주거지가 없어 소음과 빛으로 인한 공해 민원 우려가 없고, 맞은편 권선구청 주차장을 활용하여 주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섣부른 판단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채 의원은 “권선행정타운 일대와 고색1·2지구는 향후 도시 개발을 계획하고 있어 공원 이용자의 주차 문제 등 많은 불편과 피해가 예상된다”며, “주변 주요 생태하천인 황구지천 및 향후 행정타운과 인근 고색지구의 방문객과 이용자를 고려한 다양한 체육공원 활성화 방안과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채 의원은 수원특례시의 체육공원은 전체 4개소 중 3개소가 권선구에 있으며, 수원의 체육공원 및 체육시설 배치는 편차가 커서 특정 체육공원의 이용률이 편중된 상황임을 언급했다.

 

채 의원은“수원시는 향후 대부둑공원 실시설계 및 공사단계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한 후 사업에 적절히 반영해 줄 것”을 제언했고, “공원 내 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 부대시설 계획 시에도 지역주민과 이용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모두가 만족하는 최상의 공원 서비스를 제공해 주기를 바란다”며 5분 발언을 마쳤다.

 

△ 장정희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권선구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편의시설 설립 촉구” 5분 발언

 

장정희 수원특례시의회 의원(권선2·곡선동)은 27일 제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권선구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편의시설 설립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본 의원은 수원특례시 권선구의 지역발전을 위해 현재 권선동에 공사 중인 도시형 미래학교의 신속한 개교와 권선동, 곡선동 등 수원 남부권 지역 내 보건·복지 시설 신규 설립을 요청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권선구의 인구는 376,000여 명으로 4개구 중 가장 많지만 지역 내 위치한 군 공항으로 인해 다른 지역에 비해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여러 제약과 피해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 의원은 “다행스러운 것은 지난 2020년 6월 권선동에 국내 최초의 유·초·중 통합 ‘도시형 미래학교’ 설립안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여 진행 중에 있다”며 “‘도시형 미래학교’는 단순히 유·초·중 과정을 통합한 것 뿐만 아니라 수영장과 체육관, 평생학습시설 등 지역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을 포함하는 차세대 모델이 될 학교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당초 2023년 2월 준공이 목표였으나 현재 공사가 점점 늦어져 2025년 3월 개교를 계획하고 있으며 개교가 늦어지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도시형 미래학교’가 빠르게 완공되어 계획된 일정에 맞게 개교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장 의원은 “권선구는 수원시 내에서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며 “수원 남부권 일대에는 보건소와 노인복지관 등이 부재하여, 지역 내 어르신들이 큰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장 의원은 2022년 수원시 사회조사 보고서를 언급하며 “권선구의 보건소 이용 경험 인구는 23.8%로 수원시 4개구 중 최저를 기록하였고 그 이유로는 ‘의료기관과의 거리 때문’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정부의 보건·복지 및 의료 정책 사업들은 대부분 보건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거주지와 보건소 간의 거리가 먼 주민들은 그 혜택을 받지 못해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며 “수원 남부권에 보건지소를 설립한다면 권선구의 보건행정수요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특례시 위상에 걸맞는 공공보건서비스를 확충하여 수원특례시의 균형발전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권선구 내 도시형 미래학교의 신속한 개교와 안정적인 운영, 그리고 보건소 지소 등의 설립을 통해 수원 남부권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수원시의 균형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최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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