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교육지원청, 학생이 강좌 모니터하며 의견 제시, 운영 주체로 우뚝
작성일 : 2018-04-10 01:50
정해진 답이 없는 미래 세계를 살아갈 학생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자신의 진로를 어떻게 설정하면 좋을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기회를 경기꿈의대학에서 찾고 있다.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에서는 2018학년도 1학기 「경기꿈의대학 학생 모니터링단」 출범식(4.6. 심원고)을 가졌다. 학생 모니터링단은 이번 학기에 운영되는 부천 경기꿈의대학 89강좌를 대상으로 학생이 강좌를 모니터하며 강좌 운영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학생 자치활동의 하나이다.
조영숙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 사회의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하는 경기꿈의대학 수강 학생들을 환영”하며 “넘치는 질문과 상상으로, 즐겁게 배우고 미래를 개척”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2학기에 시범적으로 실시했던 「경기꿈의대학 학생 모니터링단」(2018.4.3.~7.4.)은 2018년에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의 특색 교육활동으로 출범한 것이다. 경기도에서 최초로 운영되는 학생 모니터링단은 경기꿈의대학 및 진로교육에 대한 기대, 흥미, 적성에 적합한 강좌 개설을 제안을 하고, 수강자들은 수업 참여, 수업 운영 방법, 개선 방안 등에 다양한 의견을 모니터하고 제출하는 등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는 수업 자치 문화를 만드는 주체로 활동한다. 학생 모니터링단은 참여 희망자의 신청을 받아 학교에서 추천하여 선정되었으며, 모두 89개 강좌에 89명의 학생 모니터링 요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입시와 관련된 것만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가요?”라고 질문하면서, “꿈의대학은 대학을 가기 위한 스펙 쌓기의 수단이 아니었습니다. 예비 성인으로서 고등학생 입장에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생각의 그릇을 만드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참여 소감을 피력했다. 금년에 새롭게 참여하는 다른 학생은 “대학 입시를 위한 진로가 아닌 나 자신의 진로”를 발견하고자 희망했다며 더 나은 미래와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 끝까지 수강하겠다고 의지를 다짐했다.
한편, 2018학년도 1학기에 운영될 부천 경기꿈의대학은 모두 89개 강좌이다. 특히 학생이 대학에 방문하여 수업을 듣는 대학방문형 강좌가 40개, 대학에서 거점시설인 각 고등학교에 강사를 파견하여 운영하는 거점시설형 강좌는 모두 49개 강좌가 운영된다. 부천 경기꿈의대학에 참여하는 대학은 서울대를 비롯하여 16개 대학이며, 전문기관으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민족문제연구소 등 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수강 신청 인원이 정원의 두 배 이상으로 학생들이 선호했던 강좌로는 <꿈, 미래 내가 의사, 약사가 되려는 이유(가톨릭대)>, <항공 승무원 이미지메이킹(김포대)>, <YouTube 속 광고 및 영상만들기(부천대)>, <파이썬을 활용한 사물인터넷 SW 만들기(부천대)>,<태블릿을 이용한 디지털 일러스트레이션 체험(부천대)>,<호텔외식조리 체험과 진로의 의미(부천대)>, <보컬트레이닝(서울신학대)>, <성공적인 교사가 되기 위한 9가지 조건(한국교원대)> 등이었다.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수요가 많은 강좌에 대해서는 대학과 협력하여 강좌를 추가 개설하거나 수강 정원을 늘리는 등 최대한 학생들의 수강 편의를 제공하고자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