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경제

영종-신도 잇는 새 다리 이름 시민들이 정한다...6일부터 온라인 선호도 조사

작성일 : 2026-02-07 01:08


인천광역시는 오는 5월 개통 예정인 ‘영종~신도 평화도로’ 교량의 공식 명칭을 정하기 위해 6일부터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량은 인천 중구 운서동과 옹진군 북도면 신도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3.26km, 왕복 2차로 규모의 해상교량이다.  

이 교량은 인천에서 강화와 개성, 해주를 잇는 ‘서해남북평화도로’ 건설사업의 첫 구간으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24시간 상시 이동권 보장을 실현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촉진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는다.  

시민 선호도 조사는 2월 6일부터 19일까지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주요 명칭 후보는 ‘서해남북평화대교’, ‘신도영종대교’, ‘신도평화대교’ 등 세 가지다. 시민들은 이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새로운 명칭을 직접 제안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월 26일 열리는 ‘인천광역시 지명위원회’ 심의에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명위원회는 설문 결과와 함께 교량의 상징성, 지역 정체성, 지명 제정 원칙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명칭을 결정한다.  

교량이 완공되면 그동안 배편에 의존해 온 신·시·모도 주민들의 이동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4시간 상시 이동권 확보로 의료, 문화, 교육 접근성이 향상되는 한편, 영종국제도시 인프라와 신·시·모도의 자연경관이 연결돼 인천 해양관광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경제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