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경제

화성특례시의회, 2026년 첫 임시회 13일까지 개회

4일간 28건 안건 심사, 구청 출범과 지역 현안 집중 논의

작성일 : 2026-02-12 00:00

화성특례시의회는 2월 10일 본회의장에서 2026년 첫 회기인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번 임시회는 10일부터 13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며, 의원 발의 14건과 집행부 제출 14건을 포함해 총 28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소관 상임위원회로 회부되었다.  

배정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2월 1일 출범한 만세·효행·병점·동탄 등 4개 구청을 시민 성장의 결실로 평가하며, “급격한 성장일수록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재정 건전성, 행정 책임성, 정책 지속가능성을 ‘단단한 뿌리’로 삼아 시민 체감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주요 과제로 광역교통망 확충, 미래첨단산업 육성, 동서 균형발전, 보육 및 교육 환경 개선,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 마련을 제시했다.  

본회의에서는 윤성진 제1부시장과 4개 구청장, 승진 및 임용 간부공무원에 대한 인사가 진행됐다. 또한 조오순 의원과 김상균 의원이 각각 서남부권 인구 감소 문제와 금곡지구 및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개발 방향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조오순 의원은 서남부권 인구 감소를 ‘정책 경고등’으로 규정하며 원인 진단과 정주 여건 개선을 촉구했다. 김상균 의원은 기업 협력 기반 동반성장 구조 전환과 두 지역 간 교통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명근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구청 출범을 계기로 생활권 중심 행정을 본격화하고 시민 의견 반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AI와 첨단산업 기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성장 성과가 시민 삶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에서는 임채덕 의원이 지난해 11월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에서 스마트도시와 디지털 전환 사례를 조사했다고 전했다. 레노버 미래센터와 알리바바 본사를 방문해 AI·빅데이터 활용 도시운영 및 중소기업 지원 플랫폼 사례를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정책 제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흥범 의원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참관을 통해 미래산업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관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보고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이틀간 상임위원회 활동 휴회를 결정하고 오는 13일 오전 10시에 제2차 본회의를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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