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경제

제344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개회…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

의원발의등 조례안 2건 포함 총 8건의 안건 심의

작성일 : 2026-02-26 06:43

동두천시의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제344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를 열었다. 

25일에 개의한 제3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재수 의원은「동두천 재도약을 위한 제언」을, 권영기 의원은「한국마사회 과천 경마장 유치 촉구(권영기 의원)」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을 하여 집행부에 요구사항을 전달하였다.

5분 자유 발언에 이어 의원 발의안으로는 △ 「동두천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재수 의원), △ 「동두천시의회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조례안」(박인범 의원)을 상정했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동두천시 축산물 브랜드육타운 관리·운영 조례 폐지조례안」등 3개 안건을 포함해 이번 임시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김승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산불 예방과 안전 취약지역 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으며,“임시회에서 상정된 안건들은 동두천의 미래를 위한 제도적 기반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면밀히 심의해 줄 것”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제1차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은 오는 2월 2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계획이다.  

김재수 의원은 개회식에서 건실한 시정 운영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김 의원은 동두천시의 인구 감소와 청년 이탈 문제를 가장 먼저 지적했다. 그는 “수십 년째 희생만 강요당하고 있는 미군 부대 문제에 대해 정부가 기약 없이 반환을 미루고 있다.”라고 비판하며, 평택시가 막대한 국비 지원을 받은 것과 대조되는 동두천의 현실을 꼬집었다.

김 의원은 해결책으로 “정부가 동두천에 진 빚을 갚기 위해서는 단순 예산 지원이 아닌 자립의 토대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라며, “상패동 국가산업단지를 반도체, 방산, 로봇 등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해 파격적인 조건으로 유망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동두천시의 재정 및 시정 운영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지적을 했다. 김 의원은 △관광산업에 치우친 정책 방향 개선 △공공건물 신축에 따른 관리비 상승 및 시설관리공단 조직의 효율성 점검을 주문했다.

특히 당초보다 사업비가 급증한 GTX-C 노선 연장 사업을 언급하며, “진행 중인 사업들이 자칫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하지 않도록 냉정하게 검토하고, 예기치 못한 지출에 대비해 비상 재원을 안정적으로 유지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제9대 의회의 여정은 여기서 멈추지만, 시민의 보좌관으로서 끝까지 동두천의 미래를 위해 함께하겠다.”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어 권영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의 안보 희생에 대한 실질적 보상을 촉구하며,‘한국마사회 경마장 및 말산업 복합단지’의 동두천 유치를 촉구했다.

이날 권 의원은 “동두천은 지난 75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시 면적의 절반 가까이 내어주며 소외와 낙후를 감내해 왔다”라며, “그러나 상패동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지지부진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 이전은 답보 상태에 머무르는 등 정부의 핵심 사업에서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라고 분노와 절박함을 표했다.

이어 최근 타 지자체들이 과천 경마장 이전 유치 경쟁에 뛰어든 것을 언급하며, “정부의 75년 안보 희생에 대한 보상으로 동두천만큼 이 사업이 절실하고 명분이 확실한 도시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마사회 경마장 동두천 유치의 3가지 강력한 당위성과 이점을 제시했다.

첫째, 방치된 미군 공여지 ‘짐볼스 훈련장’의 활용이다. 2005년 반환 후 21년째 방치된 이 부지는 개발 가능 면적이 57만 평으로 과천 경마장(35만 평)보다 넓으며, 미군공여구역법에 따른 정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둘째, 산림과 레저가 결합한 시너지 효과다. 짐볼스 훈련장 인근 광암·탑동동의 천혜의 산림휴양시설과 연계하면, 동두천 경마장을 ‘수도권 최대의 숲 체험 및 레저 복합클러스터’로 조성할 수 있다.

셋째, 압도적인 수도권 접근성이다. 전철 1호선, 국도 3호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향후 GTX-C 노선이 연장되면 수도권 전역에서 30분대에 접근이 가능하다.

끝으로 권 의원은 “동두천에 마사회 경마장과 말산업 복합단지를 유치하는 것만이 국가가 동두천을 살리고 희생에 보답하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시와 정부의 적극적인 결단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최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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