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의 대표적 전통 교육기관인 인창초등학교가 미래형 학교로 거듭나기 위한 대규모 재구조화 사업에 착수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인창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그린스마트스쿨 인창초·인창유 임대형 민자사업(BTL) 착공기념식」을 개최했다. 경기미래교육인프라 주식회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과 교육청 및 지자체 관계자, 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 학생 대표 등 약 40명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총 291억 원(인창초 248억 원, 인창유 43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2026년 2월 25일부터 2027년 12월 14일까지 약 2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의 핵심은 디지털 기반 스마트 학습공간 조성과 친환경 요소 반영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은주 의원은 축사에서 "올해 개교 105주년을 맞이한 인창초등학교는 구리시의 역사와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 상징적인 교육의 장"이라며 "오늘 착공식은 유구한 역사 위에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공사 기간 중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호를 강조하며 "긴 공사 기간 동안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학습권 침해 최소화를 위해 교육청과 시공사가 합심해 세심하게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인창초와 인창유가 구리시를 대표하는 명문 학교로 거듭나고,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교육 현장을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성장하는 공간인 만큼, 교육공동체의 목소리가 설계와 운영에 충분히 반영되어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은 노후 학교시설을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전환하는 정부의 핵심 교육정책으로, 인창초등학교는 이를 통해 105년 전통 위에 첨단 교육환경을 갖춘 학교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최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