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회 변호사가 고양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하며 CJ 라이브시티 문제 해결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백 예비후보는 지난 5일 공식 출마 선언에서 고양 아레나 사업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내놨다. 그는 고양시·경기도·라이브네이션으로 구성되는 '3자 협의체'를 공식화해 지연되고 있는 사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고양 아레나는 CJ 철수 이후 라이브네이션이 인수했으나 현재 난항을 겪고 있다. 라이브네이션은 설계 변경 및 안전 점검을 이유로 사업 협약 체결을 10개월째 미루고 있으며, 공사 재개 시점은 2027년 3월로 연기된 상태다.
백 예비후보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고양시가 경기도 사업이라는 이유로 방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안전점검에 10개월이 소요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협약서에 공사 재개 일정을 명문화해 지연되고 있는 공사를 서두르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예비후보는 자신을 "과거 부채가 없는 미래 해결사"로 규정하며 10년간의 준비 과정을 강조했다. 그는 "2023년 3월부터 약 3년 동안 매월 전문가들과 총 24회의 세미나를 열며 고양의 현안을 꾸준히 연구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고양시는 특례시에 어울리는 인물이 시정을 맡아야 한다"며 "그만큼 준비된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 예비후보는 "철저히 준비된 정책 공약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선택을 받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임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