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가 시민과의 직접 소통 창구인 의정모니터단과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천시의회는 시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제1기 이천시의회 의정모니터단 2026년 상반기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시의원과 김민경 단장을 비롯한 의정모니터 단원들이 참석해 지난해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의정활동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쏟아졌다. 단원들은 분리수거함에 스크린형 뚜껑을 설치해 홍보 매체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결혼 예정 부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수료 후 바우처를 지급하는 방안과 둘째 아이 출산 직후 돌봄 공백 해소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등학교 방과후 활동 활성화를 위한 예산 증액 등도 논의됐다.
특히 이전 회의에서 제기됐던 안흥동 상업지역 내 신호체계 정비 문제가 개선된 사례가 소개되면서, 의정모니터단 활동의 실효성이 확인됐다. 참석자들은 시민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는 과정을 목격하며 활동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공감했다.
박명서 의장은 "의정모니터단이 출범한 지 벌써 1년이 되어간다"며 "단원 여러분의 열정적인 참여와 건의가 이천시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뜻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열린 의정 실현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의회는 '시민중심 민생의회, 시민을 위한 맞춤의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의회는 단원들의 모니터링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강사 초청 교육과 세종시의회 의정모니터단 벤치마킹 등을 진행해왔다. 향후에도 정기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해 시민 중심의 의정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