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경제

이천시의회, 제8대 마지막 임시회 개최

1조 7천억 원 추경예산안 심사…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초점

작성일 : 2026-03-24 06:58 수정일 : 2026-03-24 00:49

이천시의회가 제8대 의회의 마지막 임시회를 지난 20일부터 4월 2일까지 14일간 진행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조 7,059억 7,000만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다수의 민생 관련 조례안이 집중 심사될 예정이다.

박명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4년간 민생 회복과 자치분권 기반 마련을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임기 마지막 회기인 만큼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안건을 꼼꼼히 살펴 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임진모 의원은 '어농성지를 찾는 세계 청년들을 위한 이천시의 준비'를, 김재국 의원은 '시민이 편안한 이천 둘레길 조성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을 주제로 정책 제안을 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 등 총 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집행부가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국·도비 보조사업의 추가 및 변경분을 반영하고, 시민 체감형 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원을 집중 배분했다.

추경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26.31%인 3,553억 6,100만 원이 증액된 1조 7,059억 7,000만 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세출예산 중 일반공공행정 분야가 1,053억 6,600만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교통 및 물류, 문화 및 관광,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가 뒤를 이었다.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이천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이천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등 2건을 심의·의결했다.

상임위원회 활동은 3월 23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자치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는 부의된 조례안과 동의안을 검토하며, 25일부터 30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제1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과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세부 심사가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3월 31일과 4월 1일에는 상임위원회 연석회의를 열고 2025년도 시정질문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한다. 마지막 날인 4월 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과 예산안 등 각종 안건을 최종 처리하며 임시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천시의회는 이번 회기를 통해 제8대 의회 4년간의 의정활동을 점검하고, 책임 있는 의정 수행으로 임기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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