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가 제4대 의회의 사실상 마지막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4년 임기를 매듭지었다.
박두형 의장이 이끄는 여주시의회는 3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제80회 임시회를 개최해 총 4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16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14건, 동의안 4건, 2026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이 처리됐다.
정병관 위원장이 이끄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의원발의 및 집행부 제출 조례안 등 총 33건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24건은 원안가결, 7건은 수정가결됐으며, 1건은 철회, 1건은 보류로 최종 의결했다.
경규명 위원장의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특별위원회는 2026년도 제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심사했다. 이 안건에는 강천섬 수변공원 조성사업이 포함됐다. 총 사업비 42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녹지공사, 휴양시설 및 편의시설 조성, 조경정비, 상하수도 시설 설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원안 의결됐다.
진선화 위원장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대비 335억원이 증액 편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강천체육공원 개보수 12억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18억 1,800만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11억 5,600만원 등이 포함됐으며, 원안 의결됐다.
한편 제2차 본회의에서는 여주시장이 제출한 「여주시 음주운전 예방과 근절에 관한 조례안」 재의요구안과 「여주시 위생업소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재의요구안이 상정됐다. 두 안건은 재의요구 이유설명과 찬반토론을 거쳐 본회의 표결에 부쳐졌으나,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해 모두 부결됐다.
박두형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제80회 임시회는 제4대 여주시의회의 사실상 마지막 임시회로서 의미가 크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여주의 지속 발전을 위해 의회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끝까지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