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경제

인천공항, 국가 경제 파급효과 123조 원 달성

2024년 운영 실적 기반, 국가 및 지역 경제 기여도 분석 결과 발표

작성일 : 2026-05-22 06:52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24년 인천국제공항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국가 경제 전반에 걸쳐 123조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수치로, 공항 운영과 연계된 산업 생태계가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었음을 시사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분석에서 공항 직접연계산업과 관광연계산업의 경제적 효과를 종합적으로 산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총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약 51조 원, 총 취업유발효과는 약 66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국가 명목 GDP 대비 생산유발효과 약 4.8%,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2%에 해당하는 규모다.

인천 지역 경제에 미친 영향 또한 상당한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인천 지역 내 총 생산유발효과는 약 51조 원으로, 이는 인천지역총생산(GRDP)의 약 41%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세부 산업별로는 항공운송 서비스와 상업시설, 관광연계산업의 기여도가 두드러졌다. 항공운송 서비스 부문은 인천 지역 경제에서만 약 31조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만 7천 명의 취업유발효과를 창출했다. 면세점, 식음시설 등을 포함한 상업시설 사업자 부문 역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관광연계산업은 외국인 방한 수요 회복과 국내 소비지출 확대에 힘입어 국가 경제 생산유발효과 39조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해당 부문은 국가 전체 취업유발효과의 절반에 가까운 33만 명을 견인하며 고용 창출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은행의 ‘2020 산업연관표’를 기반으로 구축된 ‘산업연관분석 및 지역 간 산업연관 모형’을 활용해 진행되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산업기술연구원은 공항 운영 실적을 토대로 항공, 물류, 관광 등 연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경제 효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분석은 공항이 단순한 교통 거점을 넘어 국가 및 지역 산업 생태계의 핵심 축임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전했다. 한편, 2025년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결과는 관련 통계가 확정되는 대로 올해 하반기 중 발표될 예정이다.

임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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