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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통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결과 99.1% 적합

도내 유통 과채주스 재료 226건 분석, 부적합 농산물 2건 압류 및 폐기 조치

작성일 : 2026-05-21 00:26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건강 주스 재료로 수요가 높은 과일과 채소류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의 99.1%가 안전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른바 ‘ABC(사과·비트·당근)주스’와 ‘CCA(당근·양배추·사과)주스’ 등 가정 내 소비가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경기도 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유통되는 사과, 비트, 당근, 양배추, 케일 등 25개 품목, 총 226건의 농산물을 수거했다. 검사 과정에서는 총 475종의 농약 잔류 여부를 정밀 분석하여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분석 결과, 전체 226건 중 224건은 잔류농약 허용 기준치를 준수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레몬 1건에서 살충제 성분인 다이아지논이, 파슬리 1건에서 살균제 성분인 디페노코나졸이 각각 허용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연구원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 2건을 즉시 압류 및 폐기 조치했다. 또한 해당 사실을 관할 기관에 통보하여 관련 법규에 따른 행정 처분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농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농산물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고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