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국민의힘 하남시 갑·을 당협위원장과 정책협의회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용 하남시갑 당협위원장, 이창근 하남시을 당협위원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그리고 이현재 시장이 참석해 5대 핵심 분야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첫째, 행정 서비스 분야에서는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한 민원 서비스 성과를 토대로 시민 중심 행정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기로 했다. 전국 최초로 구축된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시청 및 동 간 화상 시스템을 활용해 행정 품질 향상을 도모한다.
둘째, 직주락 도시 기반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은 경기도 지침 개정을 반영해 내년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목표다. 하남시 최초 종합병원인 연세하남병원은 2027년 준공을 위해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성급 호텔 유치 사업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 조례를 근거로 투명한 사업 추진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셋째, 철도망 조기 구축 계획에 따라 3호선 송파하남선(2032년 개통)과 9호선 연장(2031년 개통)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힘쓰기로 했다. 특히 9호선 미사역은 급행과 완행이 동시에 정차해 시민 교통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도 광역교통 시행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넷째, 미래 인재 양성과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하남교육청 신설’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강력히 추진하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 개청 목표에 맞춰 행정력을 집중한다. 남한고 자율형공립고, 미사강변고 과학중점학교, 하남경영고 지역연계상생형 특성화고 등 학교별 특화 지원도 병행한다.
다섯째, 교산 신도시 개발 현황에서는 필수 생활 SOC 확충과 광역교통망 연결이 신도시 조성 시기에 맞춰 진행되도록 국토교통부 및 LH와 긴밀히 협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용 하남시갑 당협위원장은 “하남시가 일자리와 주거가 어우러진 직주락 도시로 거듭나려면 유기적 협력이 필수”라며 “정책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창근 하남시을 당협위원장은 대규모 개발 사업과 철도망 확충이 하남 미래 지도를 바꿀 중요한 과제라며 “집행부와 함께 시민 체감 성과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금광연 의장은 최근 시민 주도의 미사경정공원 반환 운동을 언급하며 “녹지축 확보를 위해 해당 부지가 하루빨리 시민 품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에 따른 공공기여 방안에서 재산권 침해 우려를 표하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여야 구분 없는 협의체 구성이 지역 정치가 시민 목소리를 대변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재 시장은 “수도권 최고의 1등 도시 완성을 위해 5대 핵심 현안 해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