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흥선?호원권역 주민대표와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원권역 현장 티타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한 정보도서관 내 기록공유관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보도서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공간 구성을 재정비해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하 1층에 조성된 ‘의정부 기록공유관’은 의정부의 역사와 변천 과정을 담은 다양한 기록물과 콘텐츠를 전시한다. 1층과 2층은 자료실과 학습실 중심 공간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머무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재구성됐다.
티타임 참석자들은 리모델링 후 변화된 도서관 내부를 함께 둘러본 뒤, 호원권역 주요 현안과 태조 어진 고유제?봉안식 추진 상황 등 다양한 지역사업에 관한 설명과 의견 교환을 진행했다.
주민대표들은 스포츠센터 인근 등산로 흙먼지 털이기 설치, 하천변 인명구조 꾸러미(키트) 비치, 백석천 구간 벚꽃나무 보식 및 벼룩시장 운영 추진, 벚꽃 축제 기획 등 생활 불편 해소와 권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전달했다.
시는 이날 수렴된 건의사항들을 관련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한 뒤, 향후 진행 상황을 다음 티타임에서 공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티타임은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행정에 반영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권역별 주민들과 정기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지역 맞춤형 현안 해결과 정책 수립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