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새빛하우스'가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신청 건수가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수원시에 따르면 1월 5일부터 2월 27일까지 진행된 2026년 새빛하우스 사업 참여 가구 모집에 총 3049호가 신청했다. 이는 2025년 신청 건수(2967호)보다 82호 증가한 수치다.
구별 신청 현황을 보면 권선구가 1260호로 가장 많았고, 장안구 984호, 팔달구 554호, 영통구 251호가 뒤를 이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공동주택 공용부분이 1167호로 가장 많았으며, 단독주택 1096호, 공동주택 전유부분 786호 순으로 집계됐다.
독립유공자와 6·25 참전유공자 등 가점 부여 대상인 우선 선정 대상자는 총 44호가 신청했다.
수원시는 신청 주택을 대상으로 1차 정량평가(서류심사)와 2차 정성평가(현장점검)를 거쳐 4월 24일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구는 5월부터 9월까지 집수리 공사를 진행하며, 총공사비의 90% 이내에서 최대 1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자부담은 10%다.
새빛하우스는 노후화된 저층주택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방수·단열·창호·전기설비 등 실질적인 수리를 지원한다. 사용 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한 4층 이하 주택(단독·다세대·연립 등)이 지원 대상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빛하우스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신청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노후 저층주택의 주거 환경을 개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심 재창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