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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신도시 한울마을~물향기마을 보도육교 설치 착공

운정신도시 생활권 연결·지티엑스(GTX) 접근성 개선 기대

작성일 : 2026-03-05 06:21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파주 운정신도시 내 제2자유로로 단절된 생활권을 연결하는 보행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이달부터 운정1·2지구 한울마을과 운정3지구 물향기마을을 잇는 보도육교 설치 공사가 본격 착공된다고 파주시가 밝혔다.

그동안 운정1·2지구 주민들은 GTX 운정중앙역으로 이동할 때 교통량이 많은 제2자유로를 건너기 위해 우회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보도육교가 완공되면 역세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보행자 안전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운정신도시 초입에 설치되는 이번 보도육교는 연장 약 81m, 폭 5.25m 규모로 조성된다. LH는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세련된 디자인의 사장교 형식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지난해 12월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했으며, LH는 동절기 동안 공법 및 자재 선정, 시공 측량을 마치고 조만간 기초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보도육교 건설은 GTX 운정중앙역 일대의 종합적인 개발 계획과 맞물려 있다. GTX 운정중앙역사 상부에는 'GTX 문화공원'(가칭)이 올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주상복합용지 개발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보도육교는 이러한 역세권 개발과 연계되어 생활·교통·문화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GTX 운정중앙역 보도육교 설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LH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운정신도시 주민들이 생활권 분리 없이 GTX 역세권의 기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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