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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관광지 2곳, 문체부 통계 대상 선정

서운산목재문화체험장·문화사료관 신규 등록…총 26개소로 확대

작성일 : 2026-03-10 00:31

안성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대상에 2개 시설을 새롭게 등록했다.

안성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실시한 2026년 신규등록심사에서 안성서운산목재문화체험장과 안성문화사료관이 주요관광지점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안성시의 통계 대상 관광지는 기존 24개소에서 26개소로 늘어났다.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는 전국 관광지 이용객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관광 수요 예측과 시설 공급 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제도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월별 입장객 수를 집계해 시스템에 입력하며, 신규 관광지점은 매년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수집된 통계는 관광지식정보시스템과 통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에 신규 등록된 안성서운산목재문화체험장은 2022년 7월 문을 연 시설로, 금광면 배티로에 위치해 있다. 경기도에서 네 번째로 조성된 이 체험장은 서운산 자연휴양림과 연계해 운영되며, 목재 문화 체험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이 체험장은 전국 목재문화체험장 중 최초로 'CNC 코딩 목공' 프로그램을 도입해 주목받았다. 전통적인 목공 체험에 코딩 기술을 접목한 이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가정에서 사용하던 낡은 목재제품을 무료로 수선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원순환 실천과 공익적 기능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체험장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예약 문의는 031-678-2917~8번으로 가능하다.

안성문화사료관은 보개면 종합운동장로에 자리한 지역 역사·문화 전시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안성의 옛 이야기와 지명 유래, 자연환경은 물론 지역 농업의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사료관은 5인 이상 단체 방문객을 위한 해설 프로그램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어린이 대상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부채 만들기, 퍼즐 맞추기, 버나돌리기 등의 활동이 오전과 오후 각 1시간씩 진행된다. 사료관 역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문을 열며, 예약은 031-673-2623번으로 할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신규 등록으로 지역 내 다양한 관광지의 방문객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축적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관광 인프라 확충과 콘텐츠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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