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대표단과 만나 스마트도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접견이 25일 진행됐다고 밝혔다. 대표단의 성남시 방문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3년 연속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접견에는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과 스페인 피라 바르셀로나(Fira Barcelona)의 우고 발렌티 사장, 알바로 페르난데스 부사장, 카티아 콜로머 비즈니스 개발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글로벌 스마트시티 정책 동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도시 데이터 활용, 스마트 모빌리티, 디지털 행정 등 주요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짚었다.
또한 양측은 2025년 스마트시티 어워즈 모빌리티 분야 대상 수상에 따른 후일담도 나눴다. 임 부시장은 “성남시가 2025년 스마트시티 어워즈 모빌리티 분야 대상을 수상한 것은 시민과 함께 이뤄낸 매우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말했다.
우고 발렌티 사장은 성남시의 자율주행 대중교통, 이커머스, 드론 배송 사례를 언급하며 “시범사업 수준을 넘어 전방위적으로 시민을 위한 인간 중심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구현한 성남시의 사례는 매우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시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온 성남시의 정책 성과가 인정돼 만장일치로 대상에 선정됐다”고 했다.
성남시는 2026년 엑스포 참가를 추진하고 있으며, 선도적인 스마트 기술을 보유한 지역 기업 10곳을 선정해 전시회 참가와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2023년 처음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에 참가한 뒤 2024년 혁신 분야 본상, 2025년 모빌리티 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김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