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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게 첫 패 안긴 김포FC,1대 0 승리 거두며 중상위권 도약!

19일 오후 4시 30분, 화성FC와 K리그2 8라운드 원정 경기

작성일 : 2026-04-13 23:11

김포FC가 2026시즌 K리그2 7라운드 수원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내며 중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김포는 12일 일요일 오후 2시 하나은행 K리그2 2026 7라운드 경기에서 수원과 1대 0 승리를 거두며 6위로 도약했다.

원정석에 424명의 팬들이 모여 김포의 승리를 위해 뜨거운 응원 열기를 보여주었다.

김포의 골문은 손정현이 지켰다. 이찬형, 채프먼, 김태한이 수비 라인을 세웠고 중원에는 김민식, 김도혁, 디자우마, 이학민이 위치했다. 루이스, 박동진, 루안이 김포의 공격을 책임졌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루안이 3라운드 용인전 이후 약 한 달 만의 복귀전을 가졌다.

K리그 1, 2를 통틀어 최소실점(1실점)을 기록하는 수원을 상대로 선제 득점을 기록하기 위해 김포는 조직적인 전방 압박 플레이를 보였다.

짧고 빠른 패스플레이와 후방 빌드업을 통해 여러 차례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수원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수원도 여러 차례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김포의 탄탄하고 조직적인 움직임은 수원의 선제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 종료 직전 이학민의 패스를 받은 루안이 골대 오른쪽에서 반대를 보며 날린 슈팅은 수원 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 내내 양 팀은 팽팽한 공방전을 펼쳤다. 점유율은 7:3 정도로 김포가 밀리는 양상을 보였지만 오히려 유효슈팅 1회와 프리킥 10회 등 다양한 공격 기회를 창출해냈다. 

예열을 마친 김포는 전반과 동일한 라인업으로 후반전에 나섰다.

전반전 후반부 좋은 흐름으로 경기를 이어나간 김포는 후반 시작 5분 만에 루이스가 골키퍼와 1대 1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슈팅은 수원 수비수의 발끝에 걸리며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후반 13분 김포는 교체카드 두 장을 꺼내 들었다.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로 활력을 불어넣어 줄 윤재운과 중원에 안정감을 더해줄 수 있는 김성준을 투입했다. 10분 후 김포는 이시헌을 박동진과 교체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주었다.

후반 34분 루안의 코너킥이 루이스를 지나 뒤쪽의 이찬형에게 향했다. 이찬형의 반박자 빠른 헤더는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후반 정규시간 2분을 남기고 이시헌이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김민석-루이스-김민석으로 이어지는 패스플레이 이후 수원 골문을 향해 뛰는 이시헌에게 패스를 찔러주었다. 이시헌은 가슴 트래핑 이후 떨어지는 볼을 한 번의 바운드 이후 골문 구석을 향해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선제 득점을 올린 김포는 수원을 몰아붙였다. 기세를 몰아 후반 추가시간 6분 김민석의 슈팅은 골문 위를 살짝 벗어나며 추가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며 김포는 1대 0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종료 후 고정운 감독은 “경기를 준비하면서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 수원월드컵경기장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으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전반에는 맨투맨도 안되고 수비적인 부분에서 안 좋은 부분들이 나왔는데 전반 후반부부터 우리가 준비한 플레이가 나왔다. K리그2의 흥행을 위해 수원을 잡고 싶었다. 그래서 우리 선수들이 준비를 잘 했고, 저도 선수들에게 경기장에 들어가면서 집중을 해달라고 했는데 잘해줘서 칭찬해주고 싶다. 오늘 경기로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많이 가진 것 같고 골든크루에게도 큰 선물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며 코멘트를 전했다.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트린 김포는 오는 19일 (일) 오후 4시 30분, 화성FC와 K리그2 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르기 위해 화성종합운동장 원정길에 오른다.

임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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