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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5월1일 개최…다양한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 선사

작성일 : 2026-04-14 11:43 수정일 : 2026-04-14 13:11


안산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안산문화광장 일원에서 ‘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직접 기획·추진하며, 총 9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공연과 부대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안산문화광장 내 8곳의 주요 장소를 비롯해 상권 3곳, 거점 3곳 등 총 14개 공연 사이트에서 펼쳐지며, 국내외 거리예술 작품이 관객과 만난다. 개막 공연으로는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동춘서커스의 ‘버라이어티 서커스쇼’가 예정되어 있으며, 폐막 공연에서는 캐나다 칼라반떼(Calalavante) 팀이 공중 퍼포먼스와 곡예, 코미디가 어우러진 ‘와우(WOW)’를 선보일 예정이다. 폐막식은 환상적인 불꽃쇼로 대미를 장식한다.

올해 축제에는 해외작품 4개와 국내작품 16개가 공식 참가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안산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제작 지원 작품 ‘마주’(예화)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버전’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공공성과 참여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기획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전용 공간을 비롯하여 인디 버스킹 중심의 ‘뮤직스트리트’,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참여형 설치미술 ‘박스미로’와 ‘드림벌룬’ 등이 운영된다. 특히, 물의 광장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되며, 대형 애드벌룬 ‘어린왕자’와 대형 오리 조형물, 다수의 오리 인형을 활용한 물놀이터 등이 설치되어 어린이들이 거리예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안산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모든 공연 장소에 휠체어 및 거동 불편자를 위한 지정석을 마련하고, 영어·베트남어·러시아어 등 다국어 안내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일부 공연장에는 앞자리 방석과 중간 미니 벤치, 뒷자리 입석 구역을 배치해 관람 환경을 개선했다. 이 외에도 축제 지도 방석을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제공하는 등 관객 중심의 세심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축제를 통해 안산시는 거리예술의 대중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며, 시민과 예술이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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