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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삼평동에 학교복합시설 조성…2030년 완공 목표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수영장·도서관등 교육·문화·체육시설 구축

작성일 : 2026-04-20 06:04 수정일 : 2026-04-20 01:30

성남시는 분당구 삼평동 725번지 일대에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6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293억 원을 확보, 총사업비 586억 원의 절반을 지원받게 됐다.

학교복합시설은 삼평중학교 인근 시유지 1만2152㎡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50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도서관, 문화센터 등이 포함된다.

구체적인 공간 계획에 따르면, 지하 2~3층에는 102면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서며, 지하 1층에는 25m 길이의 5레인 수영장이 조성된다. 지상 1층에는 개방형 북카페와 수영장이 배치되고, 지상 2~3층은 인공지능 체험존 등 문화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지상 4~5층에는 공공도서관이 들어설 계획이다.

성남시는 이 시설을 통해 삼평중학교의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에게도 다양한 문화·체육·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성남교육지원청과 삼평중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공도서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등 필요한 행정 절차를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학생들과 시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오는 203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지역사회와 교육의 융합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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