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감사관이 계약심사와 설계변경 모니터링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약 15억 63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 감사관은 시·구청, 사업소,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사업 총 329건(사업비 961억 원)에 대해 계약심사를 진행해 15억 3546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소규모 공사 설계변경 46건(사업비 23억 원)을 모니터링해 추가로 2808만 원의 예산을 줄였다.
계약심사 제도는 지방정부가 발주하는 사업의 기초금액, 예정가격, 설계변경 금액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함으로써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도모하는 제도다. 수원시는 2억 원 이상의 공사, 7000만 원 이상의 용역, 2000만 원 이상의 물품 구매를 계약심사 의무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1억 원 이상의 공사에 대해서도 계약심사를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소규모 공사의 설계변경에 대해서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계약 금액이 5000만 원 이상 5억 원 미만인 공사에서 계약 금액이 10% 이상 증가하는 경우, 설계변경의 적정성을 사전에 검토해 예산 낭비 요인을 차단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약심사와 설계변경 모니터링을 통해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과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