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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와 국제 교류

자매·우호도시 대표단 방문, 실질적 협력 방안 모색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작성일 : 2026-04-28 01:23

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 개막을 맞아 일본 고카시, 중국 징더전·우시, 미국 샌타페이·산타클라라 등 이천시의 자매 및 우호도시 대표단이 방문해 각 도시 간 교류 확대와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축제 개막식과 도자 명장전, 아카이브관 등 주요 행사에 참여하며 이천 도자 문화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공식 간담회와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우호 관계를 다졌다.

이천도자기축제는 그간 국내외 도시 간 문화, 관광, 청소년 교류를 촉진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적인 문화 축제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미국 샌타페이 대표단은 이천예스파크를 방문해 국제포크아트마켓 참가 희망 작가들에게 지원 사항을 안내하며 공예 교류 활성화를 논의했다. 양측은 이를 바탕으로 내후년부터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산타클라라 대표단은 이천교육지원청과 접견하여 온택트 기반의 언어·문화 교류와 온-오프라인 결합 상호 방문 프로그램의 구체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본 고카시 대표단은 ‘흙과 불의 언어 40년, 아카이브관’을 찾아 1992년부터 이어진 민간 교류의 발자취를 살폈다. 고카시 대표단은 이천문화원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문화예술 기반의 민간 교류 중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중국 징더전 대표단은 이천 도자의 전통과 현대적 발전상을 확인하며 도자 문화 교류의 지속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우시 대표단 역시 축제의 운영 방식을 살피며 이천시가 도자 문화를 기반으로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점에 주목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제40회를 맞은 이천도자기축제는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이라며 “국내외 교류 도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천의 글로벌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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